보령시는 충남지역특성화 업종을 고려한 대기업, 혁신기업, 에너지, 식품, IT융합 기업 200여곳을 대상으로 기회발전특구 투자유치를 요청하는 신년인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주요산업 육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기업투자를 독려하는 서한을 비롯해 탄소중립 기회발전특구 홍보전단을 기업에 발송하는 등 투자유치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홍보물은 보령시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략을 반영하여 수도권 이전 또는 신·증설 투자기업의 투자유치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블루수소 플랜트, 공공주도 해상풍력, 분산에너지특구 등 에너지 중심 미래 신산업을 소개하며 보령의 경제성장 청사진을 제시한다.
또한 시는 투자입지 발굴, 제도 개선 등 산업여건 변화에 대응한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24년 상반기부터 현대경제연구원, 글로벌리서치와 함께 지방 이전기업대상 설문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유치에 보다 즉각적인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경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파격적인 지원혜택이 주어지는 지역으로, 지자체와 지자체에 투자예정인 앵커기업이 함께 신청하게 된다. 이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총괄하는 신산업전략과는 기업홍보가 유치로 이어지도록 기업분석을 보다 정밀하게 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활동으로 유망기업의 신·증설을 견인하겠다”며“수도권기업을 관내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구지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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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