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최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등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한랭질환, 심뇌혈관질환 발생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방문 건강관리 전문인력 33명을 활용하여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관리와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 414개소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관리 수칙 교육하고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한랭질환 예방 건강 수칙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 ▲외출 시 기상변화에 따른 날씨 확인 ▲방한용품(내복·목도리·장갑) 착용 ▲빙판길 낙상 예방 등을 당부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급격한 한파에도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의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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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