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4일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공사 현장에서 토목직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 전문지식 습득과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내항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대천천 하류 서해안고속도로 교량 옆 내항동 해안도로에서 대천방조제 사이를 잇는 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목직 공무원들은 교각 현장타설 콘크리트 말뚝(희생강관+RCD공법) 공법에 대한 시공방식의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이들은 현장 견학을 마치고 다가오는 2024년 사업추진에 있어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 처리로 신속하고 안전한 건설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채계안 건설과장은 “보령시 건설 분야 근무 직원 대다수가 대규모 건설현장 경험이 부족하여 효율적 현장 관리를 위한 전문지식 습득이 필요하다”라며 “대규모 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기술 능력을 확대하고 건설 현장 부실공사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토목직공무원 #현장견학
[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