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연말연시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12일 지류형 보령사랑상품권을 56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
올해 보령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총 400억 원에 달하며, 이번에 발행한 상품권 56억 원은 12일부터 NH농협은행 등 보령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보령사랑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하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도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상품권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행정안전부 발행 지침에 따라 대형마트 및 주유소 등을 포함하는 정책발행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관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상품권 할인 판매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을 살려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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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