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4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복지 및 보건 업무 담당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역량강화 및 스트레스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자살시도자, 자살유족, 우울 홀몸노인 등 멘티를 대상으로 멘토가 방문 또는 전화 통화를 통해 멘티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 수면, 식사, 외부 활동, 기분 등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필요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자살 고위험군 집중 관리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멘토링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멘토 대상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간호 담당자를 추가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 역량강화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은 멘토의 전문성을 향상해 자살 고위험군의 효과적인 관리를 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우울증 기본 상식과 우울증 치료법, 우울증 예방법, 멘토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멘토의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멘토링으로 멘티의 고독감 해소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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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