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1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혈압·혈당측정기 무료대여사업 참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사업 평가 및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진행했다.
혈압·혈당측정기 무료대여사업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자들의 혈압·혈당 자가측정 및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평가는 사업 전·후 기초검진(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객관적 평가와 설문을 통한 생활습관 및 질병인지 변화를 보는 주관적 평가로 실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환경·상황·생활패턴 등에 따라 변동하는 수치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고 관찰할 수 있어 자신의 질병에 관심 가지고 자가관리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며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겨울철 급증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27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기초검진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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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