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시청사 곳곳에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10월 5일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 근절 ▲청사 내 매점 방문 시 개인 컵 또는 텀블러 사용 ▲매주 수요일 민원인과 함께하는 일회용 컵 없는 날 홍보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시는 개인용 텀블러나 머그컵 등 다회용 컵을 매번 직접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사 본관 각 층 및 복지동·민원동에 텀블러 살균세척기를 각 1대씩, 총 6대를 설치했다.
시는 이번 텀블러 살균세척기 설치로 자동으로 손쉽게 다회용 컵을 씻을 수 있어 다회용 컵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공공기관부터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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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