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개방자원을 공유하는 ‘공유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해 운영하는 통합플랫폼으로 행정기관이 보유한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예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 포털이다.
공공자원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유누리 누리집(www.eshare.go.kr) 또는 공유누리 앱에서 원하는 자원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예약할 수 있으며 공유지도에서 내 주변 공공 개방자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보령시는 공공개방자원 정비를 통해,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방역물품, 생활공구,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지난해 106개에서 올해 232개로 대폭 확대 등록했다.
특히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자치센터 교육·강좌 프로그램 130여 개 전체가 등록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편익을 도모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을 통해 공유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형 기획감사실장은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 시 유휴 시설 및 자원의 공유를 통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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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