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CCTV 비상벨 설치 위치를 야간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비상벨 LED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현재 2700여 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으며, CCTV가 설치된 곳 중 160곳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비상벨은 보령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되어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제요원이 112에 즉시 신고하여 경찰이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하게 된다.
이러한 범죄예방 체계가 구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비상벨은 설치 장소를 인식하기가 어려웠으며, 특히 야간에는 활용이 더욱 어려웠다.
이에 시는 공원, 대천천 산책로, 우범지역 등 40개소에 비상벨 LED 안내판을 우선 교체했다. 또한 올해 말까지 15개소에 추가 설치하는 등 지속해서 안내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비상벨 LED 안내판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령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강력범죄 및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CCTV통합관제센터 및 안심귀가 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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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