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보령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전통민속문화보존회 보령시지부는(지부장 김현길)은 20일 13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54포를 기탁했으며, 이날 청천영농조합법인(대표 최재열)도 300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100포를 전달했다.
전통민속문화보존회 보령시지부는 최근 3년간 장학금, 라면, 소고기, 김치 등을 지속해서 후원해오고 있으며, 청천영농조합법인도 취약계층에 꾸준히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또한 보령시 수도과에서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선희 씨도 100만 원 상당의 김 100박스를 후원했다. 이 씨는 1991년부터 33년간 명절마다 김 100박스를 기부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아울러 주포면에서 연지보신원을 운영하는 이보복 씨는 직접 농사지은 110만 원 상당의 백미 20kg 20포를 기탁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줬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명절 전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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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