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2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보령’이라는 주제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복지 상담과 홍보, 각종 체험행사 등이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풀피리 오카리나 공연 등 복지마당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서는 공공 및 민간 복지단체 31개 기관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충남정심원 장길순 씨 등 9명과 보령시가족센터가 보령시장상을 수상했다.
복지박람회로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보건소는 우울증 검사, 보령시가족센터는 셀프사진관, 보령시자원봉사센터는 네일아트·손마사지, 대천가족성통합상담센터는 가정폭력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과 유익한 복지 정보 제공이 이뤄졌다.
김동일 시장은 “복지의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온 사회복지 관계자들이 있어 보령시가 포용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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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