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023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령시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2건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 소속기관, 15개 시‧군, 지방공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규제·관행 혁신, 협업, 갈등조정,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것으로 매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에서 우수 성과사례 85건, 모범 실패사례 1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와 도민·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사례 1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환경보호과의 ‘멧돼지 어디서 잡았슈? GPS&렌더링 시스템으로 The 투명하게’와 해양정책과의 ‘섬 주민의 발이 되어 단절된 바닷길을 잇겠습니다’가 선정됐다.
환경보호과는 GPS를 활용해 유해야생동물 구제단원의 동선 및 포획 위치를 관리하여 정확하고 통계적인 시스템 구축했다.
해양정책과는 항로 운항사의 경영 악화로 대천항-외연도 항로가 폐지될 위기에서 발 빠른 대처로 국가보조항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고 국고여객선 건조 예산 6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멧돼지 어디서 잡았슈? GPS&렌더링 시스템으로 The 투명하게’ 사례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향후 행정안전부 연말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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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