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4일 보령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김동일 시장과 수강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동일 시장의 축사, 학사일정 및 지도교수 소개, 개강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강 특강은 보령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장이 ‘도시재생의 이해와 주민참여를 통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강연했다.
‘매력도시, 보령에서 꿈꾸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제11기 도시재생대학은 11월 6일까지 특강과 그룹별 활동 및 시범사업 실습, 현장 탐방 등으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된다.
그룹 활동은 △사진, 여행을 매개로 한 우리동네 아카이빙 △인문학, 마을경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동네 정체성 탐구 △캘리그라피와 패브릭 등을 통한 나만의 도시재생 작품 만들기로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이론 교육과 시범사업 운영을 병행한다.
세 개 그룹은 보령만의 독창적인 아이템을 발굴하여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발굴 및 공동체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참여율이 매우 높아 매번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라며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되고,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들이 주민 주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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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