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장년과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일상생활에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세~64세)과 질병·장애·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13세~34세)에 대하여 돌봄 및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공하는 기본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인력이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활동 지원을 하는 재가 돌봄 △식사 준비, 설거지 등 가사 서비스 제공하는 가사 지원 △장보기, 은행 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한 외출 시 동행하여 이동 지원 및 업무 보조 등을 하는 일상생활 지원 등이 있다.
특화 서비스로는 △맞춤형 식사 지원 및 영양 관리 △병원 동행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심리지원 등이 있다.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A형(36시간), B형(12시간), C형(72시간)으로 유형별로 서비스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6개월이며 총 3회 연장할 수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경우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명섭 복지정책과장은 “가구 구성의 변화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기존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된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국정일보 #일상돌봄서비스 #가족돌봄
[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