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도시재생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11기 도시재생대학’이 오는 9월 4일 개강한다.
시는 1년에 두 차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전반기는 이론 중심의 주민역량강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하반기는 보령시 도시재생 소규모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그룹 활동 및 시범사업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제11기 도시재생대학은 △우리동네 아키이빙 △우리동네 정체성 탐구 △나만의 작품 만들기로 그룹별 주제를 정하고, 각 그룹에 5명 내외로 구성된 공동체 또는 개인별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운영시간을 주간과 야간 그룹으로 나누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교육은 보령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9회에 걸쳐 운영되며 ‘도시재생 정책 및 소규모 주민공모사업 이해’ 등 김항집 광주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그룹별 활동, 현장 탐방 등 총 33시간으로 진행된다.
모집 수강생은 총 60명이며,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sgs69@korea.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도시재생지원센터(041-930-3877)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대상지의 사업 운영 주체가 될 수 있는 주민공동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보령시 소규모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하여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제11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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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