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보령시와 강릉시, 해운대구는 22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간직한 세 도시가 경쟁보다는 서로 협력하고자 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더욱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도모하고자 이뤄지게 됐다.
세 도시는 자매결연을 통해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해수욕장 발전 분야, 경제·문화예술·체육 분야, 안전·행정·인적교류 분야 등 공동관심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세 도시의 공통 핵심 사업인 해수욕장 개발과 발전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세 도시의 공통적인 시목인 소나무를 기념식수로 식재하여 ‘송무백열(松茂柏悦)’의 의미처럼 세 도시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하였다.
조인식 끝난 후에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석하여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기고 뜨거운 여름밤을 함께 만끽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자매결연을 통하여 세 도시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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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