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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집중호우 피해시설 현장 점검 나서
- 남포면 봉덕리 축대 붕괴 현장 등 9개소 방문
등록일 2023-07-18 12:05:00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쪽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프린트하기




김동일 보령시장은 18일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호우 피해지역을 점검하면서 추가 피해 대비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현장은 △남포면 봉덕리 축대 붕괴 현장 △대천1지구 우수저류시설 △대천 배수펌프장 △신흑8통 이주단지 △성주면 화장골 입구 등 9개소이다.

 

특히 이날 방문한 남포면 봉덕리 축대 붕괴 현장은 현재 무너진 벽에 지지대를 설치하고 119구조대가 무너진 벽 뒤에 있던 가정용 LPG 통 제거하는 등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비가 계속해서 내릴 전망이므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주민들도 위급 시 대피 명령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집중호우 기간 18일 오후 1시까지 평균 554.8mm 비가 내렸다. 성주면은 관내 최대 753mm 비가 내렸으며, 이는 도내 두 번째로 많은 강우량이다.

 

보령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 빠른 대처와 담당 부서별 예찰 활동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호우로 인한 피해는 공공시설 46건, 사유시설 39건으로 총 85건이 발생했다. 농경지는 1369ha가 침수됐다.

 

보령댐은 18일 오전 4시부터 초당 60톤씩 방류 중이며, 오후 1시 기준 저수율은 57.4%이다.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국정일보 #집중호우 #피해복구 #남포면봉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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