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립어린이집 4개소(동대새봄, 명천시티프라디움, 죽정브레인, 더퍼스트예미지)가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어울림플리마켓’을 통해 모은 행사 수익금 70만 원을 16일 만세보령장학회에 기탁했다.
공립어린이집 4개소는 지난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문화의전당에서 어린이집 원아 가정으로부터 기증받은 책, 의류, 장난감 등 다양한 물건을 팔아 마련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김경희 공립죽정브레인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행사들이 다시 열려 아이들에게 나눔의 행복을 알려주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참여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지속 기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린이집 학부모, 아동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자라날 새싹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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