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역사회의 건강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2004. 4. 30. 이전 출생자) 896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충청남도, 보령시가 협력하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시군구 단위 지역건강통계 생산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시행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통계적 방법을 이용해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를 선정해 건강행태, 예방접종, 개인위생 등 건강 수준과 밀접한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조사는 조사원이 전자조사표의 문항을 읽어 주고 응답자가 답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응답자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답례품(상품권)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보령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13개 지표 중 현재 흡연율은 2021년 19.4%에서 2022년 15.3%, 걷기실천율은 2021년 27.9%에서 2022년 33.1%, 당뇨병 경험률은 2021년 14.4%에서 2022년 12.7%, 우울감 경험률은 2021년 6.0%에서 2022년 4.8%로 모두 개선됐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지역의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조사인 만큼 대상 가구 시민께서는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국정일보 #건강통계 #지역사회건강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