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환경, 안전 등을 확인하는‘취약계층 안부 묻기’를 실시한다.
취약계층 안부 묻기는 자동응답서비스(ARS), 온라인 및 AI 기반 서비스 증가 등 일상의 디지털화가 고조되고 있는 오늘날 사회적 소외감 및 우울감으로 자살 및 고독사 우려가 있는 건강 악화 어르신, 위기 징후 대상자 등 취약계층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보령시 복지정책과, 가족지원과, 경로장애인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20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하며, 오는 3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발하고 4월부터 매주 1~2회씩 안부 묻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안부 확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고 대상자의 복지 욕구를 발굴하고 위기 사유를 발견하면 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등 공적 서비스와 민간 지원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공무원, 이·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이 함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사회적 단절 및 위기 상황에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안부 묻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고립감 해소로 모든 시민을 가족같이 보듬어주는 포용도시 보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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