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부여·예산·태안 군수, 수도권 5개 기업·2개 공공기관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충청남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충남형 워케이션 추진계획 발표, 민관 합동 공동 협약서 서명, 시범사업 참여 숙박시설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근무형태 다양화 및 새로운 관광 트렌드 수요로 주목받고 있는 일과 휴식,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충청남도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충남형 워케이션을 도정 과제로 추진 중이며,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내년부터는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단계별로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사업은 서해안권·백제문화권·서부내륙권을 대표하는 4개 시군의 관광자원 특성을 반영한 워케이션 상품이 기획됐다.
보령시는 데이나이스 호텔(숙박), 보령머드테마크 대회의실(업무공간), 짚트랙·스카이바이크(체험활동)와 연계한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일과 휴식, 거기에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도시는 보령시가 적격이다”라며 “보령에 체류하며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아프리카TV·야놀자·티몬·현대글로비스·호반건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서울산업진흥원, 데이나이스 호텔·롯데리조트 부여·스플라스 리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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