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1일 보령베이스에서 관내 코로나19 등 고위험시설 시설장 및 감염병 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관내 요양병원, 정신병원, 요양시설 및 장애인 거주시설 등 고위험시설 30개소의 시설장 및 감염병 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은 질병관리청 및 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과 연계해 코로나19 및 감염병 예방 교육, 코로나19 시나리오 모의훈련(이론),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시연 등이 이뤄졌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신종감염병증후군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4월부터는 제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어 현재 격리 의무를 유지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방역체계에 힘써주신 시설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고위험시설 관계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고위험시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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