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의 특성과 역사, 지리 등에 관한 학식이 풍부하거나 주소정보 사업 및 도로교통 분야 등에 경험이 많은 5명을 주소정보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소정보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4명의 당연직(공무원) 위원과 5명의 위촉직(민간) 위원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운 주소정보위원회 위원으로는 보령시모범운전자회장 송기정 씨, 오천초등학교 교장 신동헌 씨, 대천여자고등학교 교사 황의천 씨, e-편한세상공인중개사 정선옥 씨, 린 건축사 사무소 이상미 씨가 위촉됐다.
주소정보위원회는 도로명 및 도로구간 부여·변경, 명예도로명 부여, 주소정보시설 설치 이의신청, 상세주소 직권 부여에 대한 이의신청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이번 위원회가 시민들의 주소 사용과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신규 개설 도로 및 농로 등에 부여할 도로 명칭에 대하여 시민들이 사용하기 쉽고, 장소와 연관성이 높은 이름으로 명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주소정보위원회의 위원들을 재구성함으로써 정확한 주소정보 제공 기반 마련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욱 편리한 주소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국정일보 #주소정보위원회 #도로명 #주소정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