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증가하고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 제고를 위한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한 성인이며, 60세 이상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 편의를 위해 위탁의료기관 병·의원 38개소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 보유 현황을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의료기관이 없는 읍면 거주자를 위해 보건지소 접종의 날을 지정했다. 보건지소별 접종 일정은 △성주면 5일 △주포면 7일 △미산면 8일 △주산면 9일 △주교면 14일 △오천면 15일 △청소면 16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접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지소로 예약하면 된다.
시는 접종률 제고를 위해 현수막 게시, 안내문 발송, 마을 방송 및 노인복지시설 방문 홍보를 진행했으며, 노인회장·총무 800명 대상으로 하는 노인회 교육장을 찾아 코로나19 동절기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 재유행 사전 차단 및 중증·사망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필수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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