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5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거버넌스‘열두우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두우물은 농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참여 주체 간 공동학습과 조사·연구로 지역의제 발굴 및 특화정책 개발 등 역할을 수행하는 유기적 소통·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은 열두우물의 참여 주체인 행정협의체와 중간지원조직, 지역주민의 공동학습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농촌협약’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보령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달현 총괄코디의 ‘보령시 농촌협약 추진경험과 앞으로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보령시 기초계획단장인 공주대학교 김정태 교수 등 전문가 4명의 토론과 변화하는 농촌정책 대응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거버넌스 열두우물의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참여단 우물지기 102명을 위촉하고, 공동학습과 조사, 연구 및 보령에 특화된 정책개발을 위한 활동을 독려했다.
시는 이날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민선8기 공약사항인 농촌협약의 선정을 위한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분기별 포럼 개최 및 온라인 채널(네이버 밴드) 수시 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의 변화를 공유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두우물이 농촌산업은 물론 시정 전반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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