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12일 대천여자중학교 옥관당 신관에서 육아에 지쳤던 다둥이 가족 힐링을 위한 ‘다둥이가 좋아요! 보령시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다둥이 가족 자존감 높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둥이 가족의 자존감을 높이고 양육 피로감을 해소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다둥이 가족 자존감 높이기 사업’은 2022년 도민참여예산 선정 사업으로, 다둥이 가족들의 행복과 저출산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신나는 다둥이 가족 캠프’, ‘다둥이 보령 나들이’, ‘다둥이 명랑 운동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다둥이 15가족을 포함한 보령시민 200여 명이 관람했으며, 아랑고고 장구난타의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이진환 마술사의 마술공연과 가수 J, 백지현, K-POP 댄스, 이지현 첼로리스트의 첼로 연주 등으로 진행되는 초청공연 그리고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청공연 시작 전 다둥이 2가정의 가장들이 다둥이와 함께 있었던 행복한 생활과 기억의 남는 점 등을 보령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요즘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자녀 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살기 좋은 행복한 보령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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