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2만3000여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국가 호국보훈사업이며,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시는 그동안 행정자료를 기초로 전사자에 대한 유가족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이근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지난 18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보령시를 방문해 국방부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전사자들의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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