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를 3일 앞두고 준비상황 최종 점검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26일 오후 1시 보령시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종합경기장 및 웅천체육공원, 승마경기장 등에서 그동안 준비한 각종 시설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경기장 및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령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안전한 시설 준비와 친절한 자세를 갖춰 완벽한 대회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11년 만에 보령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여름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 등 각종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그동안 충남체전준비단을 발족하고 추진 일정에 맞추어 충남체전 상징물을 선정하고 공식행사 연출대행사 선정, 각종 경기장 개·보수를 완료하는 등 체계적인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시는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숙박시설, 음식점 등 청결·친절 교육을 실시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김동일 시장은 “명품 관광도시 보령이 212만 충남도민을 위해 화합과 번영의 축제를 준비했다”며 “10만 보령시민 모두가 체전 도우미가 되어 친절과 미소로 방문객을 맞아 보령의 위상을 높여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는 ‘행복도시 만세보령! 함께뛰는 힘쎈충남!’이라는 대회구호 아래 오는 29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보령종합경기장을 비롯해 29개 보조경기장에서 시범경기 1종목을 포함해 총 30개 종목에 8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2000여 명의 임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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