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2일 민선 8기 시·군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보령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김동일 보령시장과 환담을 시작으로 언론인간담회, 보령시의회 방문에 이어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각계 인사 및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보령시와 충남도의 당면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환영사로 김동일 시장은 “김태흠 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고 강한 추진력으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하여 충남과 보령의 시대를 맞이하고 대한민국의 해양레저·관광·치유 등 해양신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최장의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어 변화하는 서해안권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섬과 섬을 잇는 해양관광케이블카, 대명 소노 리조트 관광단지 조성, 복합마리나항 건설 등 원산도에 계획된 대단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충남의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에 보령이 중심지로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동일 시장은 석탄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위기 극복과 지속 발전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을 역점 과제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김태흠 도지사에 상생발전을 위한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16일 금산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중 13번째 방문이며 건의 사항으로는 △갈매못 부잔교 설치 △대천그라운드 골프장 보수 △명대저수지 준설사업 △명천1통(소2-39) 도시계획도로개설 △노후 어린이공원(코아루공원) 리모델링 사업 등이 제안됐으며, 김태흠 도지사는 지역의 현안에 공감을 표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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