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5일 동대동에서 보령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미태리 보령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맛있는(味) 이태리’라는 뜻의 미태리 보령점은 자활사업 참여자 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며, 파스타·피자·필라프 등 다양한 메뉴를 8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령시민에게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자활근로 사업장 공간 확보 및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8천만 원과 중부발전 후원금 3천만 원, 보령시 자활기금 등 총 1억6000만 원을 활용해 사업장을 마련했다.
홍정윤 센터장은 “미태리 자활사업단이 탄탄하게 성장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해주길 기대한다”며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창업해 저소득층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고물가, 고유가 등으로 힘든 시기에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지역자활센터는 보령시의 위탁을 받아 현재 9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깔끄미, 행복하우스, ㈜본래순대, 따스한손길, ㈜보령누룽지과자 등 5개 기업을 배출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취·창업을 도와 일자리 및 실업·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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