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본청 및 직속기관, 읍면동장 등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출범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새로운 보령시대를 위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중단없는 보령 발전을 위해 마련했으며, 행정·환경·복지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역점과제에 대한 자문과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일상 회복 시점에서 출발하는 민선8기를 엔더믹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시기로 보고 민선6·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과제를 꼼꼼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10대 역점과제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강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설계 지원, 청년취업과 창업 지원, 명품 교육지원, 경쟁력있고 살고싶은 농산어촌 건설, 편리한 도시인프라 확충, 시민의 건강과 재산권 보호, 내 삶이 변화하는 행복도시 구현, 아이키우기 편한 보령 건설을 내세웠다.
또한 민선8기는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 속도감 있는 보령발전 견인, 해양레저 관광의 메카 조성, 에너지 도시로의 대전환,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 보령 미래발전을 위한 5대 약속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우선 과제로는 D-12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로 보령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UN재난안전시범도시조성(MCR2030인증도시), 인구감소지역 특화 인구정책수립,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 시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산림휴양 치유단지 조성, 보령시 지식산업센터, 보령 시립도서관 건립,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대천항 항만수산 클러스터 조성, LNG냉열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의 대규모 사업은 정부 및 충남도와의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보령~대전~보은간 고속도로, 보령신항 다기능 항만조성 등의 주요사업이 신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최초 3선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하에 민선8기는 경제· 산업·해양·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새로운 보령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시정을 펴쳐 나가겠다”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로 보령시대의 서막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기획감사실(이미영 주무관 930-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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