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내 농촌협약 중간 지원 조직 7개 단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협약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세운 계획을 협업하여 공동으로 이행하는 제도로, 공모사업에 선정 시 국비가 5년간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
또 이를 통해 30분 내 기초 생활서비스 지원, 60분 내 복합 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농촌지역의 365 생활권을 조성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관내 7개 중간지원조직은 농촌협약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전략적 기능 연계 및 업무제휴로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농촌협약 공모사업’선정을 위해서는 사업 계획 수립과 주민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각 조직은 상호 협의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올해 농촌협약 체결을 목표로 지역 거버넌스 소통 플랫폼인 ‘열두우물’을 구축하고 읍면별 순회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제 발굴을 완료한 바 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수개월에 거친 논의와 협의 끝에 관내 중간지원조직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조직은 행정과 민간의 가교로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도시재생과(김태영 주무관, 930-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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