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1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농촌협약지원센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거버넌스 ‘열두우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두우물은 농촌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참여 주체 간 공동학습과 조사·연구로 지역의제 발굴 및 특화정책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유기적 소통·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은 열두우물의 참여 주체인 행정협의체와 중간지원조직(농촌협약지원센터), 생활권단위추진위원회(지역주민)의 공동학습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인‘농촌협약’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한상욱 충남연구원 박사의 ‘농촌협약 제도의 이해-서비스 중심 농촌정책의 변화’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서비스 중심으로 변화하는 농촌 정책의 대응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정책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분기별 포럼 개최 및 온라인 채널(네이버 밴드) 수시 운영을 통해 협력 플랫폼을 시정 전반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농촌의 변화를 공유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두우물이 농촌산업은 물론 시정 전반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도시재생과(김태영 주무관, 930-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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