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에너지 계획 및 주요 에너지정책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한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위원회는 ‘보령시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당연직 위원 3명, 위촉직 위원 7명 등 총 10명으로 주명선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강금석 한국전력공사 수석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023년까지 2년간 에너지 계획 및 비상시 지역에너지 수급 계획, 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본 시책, 에너지에 관련된 지역의 민관 협력 및 갈등 조정 등 에너지정책 추진에 있어 주요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날 지속가능한 에너지 발전전략 및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령시 지역에너지계획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일 시장은 “정책 설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시민의 삶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위촉된 위원분들께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지구적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및 그린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에너지과를 신설하고 친환경 블루수소플랜트 구축,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기반 구축 등 다양한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문의: 에너지과(선우사라 주무관, 930-6711)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에너지정책 #한국에너지공단 #그린뉴딜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