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휴먼인러브와 연계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대해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취약계층의 노후화된 가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재난피해 및 겨울철 한파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2가구와 차상위계층 중 다자녀 1가구를 추천해 휴먼인러브가 이들에 대해 담장, 욕실, 지붕보수 등을 추진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의 저소득 취약계층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휴먼인러브 이희국 이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기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후규 주민생활과장은 “휴먼인러브의 도움 덕분에 환경이 불편한 취약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면서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준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주민생활지원과(이종훈, 930-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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