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관내 200여 개 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고가 발생했던 시설을 비롯해 건축 및 주택시설, 주민 선정 시설물 등 안전이 우려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 생활·여가, 환경, 교통, 보건·복지, 기타 등 6개 분야 200여 개의 대상시설을 선정했다.
또한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건축, 토목, 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관계 공무원, 시설 관계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내달 1일부터 점검에 나서며, 안전 점검 사각지대가 없도록 육안 점검에 한계가 있는 시설은 드론을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주민과의 소통 협력 강화를 위해 읍면동에서 추천한 주민참여단 15명이 대진단 전과정에 참여하며, 주민이 안전사고 취약시설을 직접 신청하면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민점검 신청제’도 운영한다.
점검 시 발견된 위반사항은 적극적으로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과 관련된 정보 안내를 통해 후속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 따른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대진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유도해 안전사고 예방의 기틀을 다지겠다” 고 말했다.
자료문의: 안전총괄과(민병일 주무관, 930-3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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