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5일 시장실에서 동대센트럴 및 명천시티프라디움 공립어린이집 2개소에 대해 어린이집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위탁체 공개모집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수탁자와 공립어린이집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탁자로는 동대센트럴 어린이집은 김민영 씨가, 명천시티프라디움 어린이집은 심영래 씨가 각각 원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위수탁 기간은 5년으로 동대센트럴 어린이집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이고, 명천시티프라디움 어린이집은 리모델링 이후 인가할 예정이다.
한내로터리길 165에 위치한 동대센트럴 아파트는 현재 665세대 17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는 130여 명으로 공립어린이집 정원은 29명이다. 또한 명천로 106에 위치한 명천시티프라디움 아파트는 현재 553세대 16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는 140여 명으로 공립어린이집 정원은 36명이다. 시는 어린이집 전체 정원의 70%를 아파트 단지 내 거주자 자녀로 우선 입소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전문 수탁자를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사회복지과(노유진 주무관, 93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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