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힐링치유원예 체험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가정, 유치원, 학교 등 92개소 310명 대상으로 버섯키우기 키트를 활용한 생활원예체험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하반기 힐링치유원예 체험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 60명으로, 신청방법은 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는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jmama@korea.kr) 또는 팩스(931-7951)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은 식물을 활용한 장식품 ‘테라리움, 향기주머니’만들기와 아로마, 허브티를 활용한 명상 활동으로 진행되며, 시는 오는 30일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9월 초 선발대상자에게 체험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대상자들에게 네이버밴드를 통해 안내 동영상을 전달하고, 체험진행 내용을 기간 중 1회 이상 공유하며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김기영 농업지원과장은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식물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갖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농업기술센터 중부지구지소(930-7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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