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여름철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대천해수욕장 상공에 띄운 드론을 활용한 계도 활동이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드론을 활용해 관찰이 어려운 사각지대 영상을 촬영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물놀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유관 기관에 즉시 출동 신고를 하는 등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는 안전한 피서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8월 1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물놀이 안전센터에 드론 조종·영상 연계·영상 관제 인력을 편성하여 휴일에는 2회 운영(오후 2시~오후 5시, 오후 7시~오후 10시)하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회 운영한다. 아울러 수심이 깊은 지역의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이동 안내 방송과 함께 오후 7시부터 입욕 금지 안내 방송을 실시하여 피서객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힘써오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피서를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명사고 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다 갈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금·토·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드론을 활용해 상공에 백사장 내 취식행위 금지, 마스크 착용, 야간 입수 금지, 폭죽 사용 금지 등 안내 문구를 빛으로 송출하며 야간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료문의: 안전총괄과(전광배 주무관, 930-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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