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2022 보령방문의 해를 앞두고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자체 조사 용역 결과 친절도가 지난해보다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8일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상반기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직원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102명을 대상으로 방문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 88.7점을 달성했다. 지난해 하반기 친절도 조사 결과와 비교할 경우 전화 친절도는 88.2점에서 88.3점으로, 방문 친절도는 87.7점에서 89.1점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관유형별로는 본청이 89.3점, 직속기관이 90.5점, 읍면동은 87.2점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0.8점 상승했다. 항목별 점수는 전화 친절도에서 연결의 정확성이 100점, 발음의 정확성이 98.3점, 수신의 신속성이 96.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방문 친절도에서는 사무실환경이 98.8점, 맞이태도가 90.9점을 받았다.
특히, 민선7기 핵심 시정 구현을 위한 ‘미소·친절·청결·칭찬 범시민 운동’의 정착과 지속적인 공직자 대상 친절서비스 교육, 그리고 각종 회의 시 마다 감동행정 구현 강조 등으로 전화 친절도의 최초 인사와 끊는 순서, 연결 정확성이 평균 5.7점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전화 친절도의 종료인사가 76점, 방문 친절도의 종결태도가 82.9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진한 부서는 친절 교육을 재실시하고, 우수 부서에는 포상을 하는 등 인세티브를 제공하여 전 직원의 참여와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2018년에 83.6점을 받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가 올해 88.7점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으나 내년도 보령방문의 해를 앞두고 최소 90점 이상의 민원 만족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항상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소통하여 ‘모든 직원이 친절하다’라는 이상적인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료문의: 자치행정과(배준호 주무관, 930-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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