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지회장 추동신)는 25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남녀 새마을 지도자 50명이 참여해 열무를 이용한 물김치 1500kg을 담갔으며, 담근 김치는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추동신 지회장은 “김장김치가 떨어지는 시기인 봄철에 김치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다가오는 초여름 잃어버린 입맛도 다시 돋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듬뿍 담아 김치를 전달해주는 새마을 지도자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지회에서는 겨울철 김장김치를 소진하고 먹거리가 부족한 취약계층에게 봄 김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봄, 겨울 2회에 걸쳐 김장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자료문의: 문화새마을과(구다은 주무관, 930-3415)
#보령 #보령시 #보령시청 #대천 #새마을운동 #사랑의김치나누기 #열무 #물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