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사업장에 전문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6개월간 총 8회, 1:1 맞춤형 금연 상담을 진행하며, 금연보조제, 행동 강화 물품을 무료로 지원하여 금연 성공을 돕는 사업이다.
또한 금연 동기부여를 위해 금연 유지자에서 금연 물품 등의 인센티브와 6개월 금연 성공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이동 금연클리닉 등록 인원은 135명을 달성했고, 6개월 금연성공자는 47명, 금연 성공률은 34.9%로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올해 이동 금연클리닉 참여 사업장은 8개소로 보령발전본부, 신보령발전본부,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중부발전서비스, OES(옵티멀에너지서비스), 한국도로공사, 한국지엠(주) 보령공장 등이 참여한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희망자가 8명 이상인 사업장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930-59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많은 직장인들이 금연에 도전해 개인의 건강향상은 물론 사업체 내에 금연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사업장 금연 환경 조성 및 지속적인 금연 홍보로 직장 내 간접흡연 피해를 줄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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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일보] 서정호 기자